말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소리(음성) 내기가 이루어져야 해요.

초기 음성은 옹알이(cooing) 쿠잉, 이라고 해요. 

가장 초기의 형태는 모음과 비슷한 소리나 목울림소리들이에요. 

(0-10m)

초기 옹알이는 6-8개월이 되면 차츰 음절에 가까운 소리로 변화해요. 

이떄 많은 양순음(/ㅂ/,/ㅃ/,/ㅍ/ 등) 과 비음(/ㅁ/,/ㄴ/, /ㅇ/), 치조음(/ㄷ/, /ㄴ,/ 등) 이 모음과 섞여서

반복된 음절을 이뤄요. (ex. 마마마마)

 음절성 발음기(babbling), 후기 옹알이 라고 불리어요. 

이때는 다양한 음절로 이뤄진 소리들이 나타나요. 

음성 발달기 아동들은 자신의 발성 및 조음기관(혀,입술, 등)을 탐색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 나가는 중요한 시기예요. 

 


첫 낱말 발화기 (10-16m)

 


- 10-14개월 정도가 되면 옹알이와는 구별되는 첫 낱말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남아는 여아에 비하여 다소 늦은 편이기도 합니다. 

- 약 9개월 정도가 되면 자신의 의사소통 목표가 달성될 때 까지 사물과 사람을 번갈아 쳐다보며 매우 의도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 흔히 아동은 낱말 사용 전, 관습적인 소리 및 제스처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 두 손을 모아 물건을 요구하거나, 사물 가리키기 등

- 특이한 소리의 형태로 개인어나 초어(proto-words)가 있는데, 아동이 일관성 있게 사용하는 자음-모음이 결합된 소리입니다. 

- "부릉" , "꿀꿀", "멍멍" 등. 또한, 개인어로 강아지를 "뿌꾸"라고 일관성 있게 부르는 것입니다.

- 초기 낱말은 특정상황이나, 문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이빠이" 및 "어부바" 등

- 자주 접하는 경험적 상황과 연계되어 습득됩니다.

 

 

* 진정한 어휘의 습득은 특정한 문맥이 아니더라도 일반화 시켜서 사용할 수 있는 탈문맥적 사용이 가능할 때 이루어집니다. 탈문맥적 어휘의 사용은 약 13-16m 정도에 나타납니다. 탈문맥 과정에서 과대일반화과소일반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언어습득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오류 형태입니다.

 

[과대일반화]란 습득한 낱말을 넓은 범위에 적용하는 것으로, 다리가 4개 있는 동물은 모두 "개"라고 부른다던지, 탈것들은 모두 "차"라고 부르는 경우입니다.  

 

[과소일반화]란 제한된 상황에서만 그 낱말을 사용하는 거으로 자신의 집 강아지만 "개" 이고 다른 종류의 개는 "개"라고 하지 않거나, 자가용만 "차"이고 택시나 버스 등은 "차"가 아니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자료 출처 : 아동언어장애의 진단 및 치료 

0-10개월 시기에는 말소리 및 초분절적 특성들에 대해 구분된 반응을 보이게 돼요.

2-4개월 정도에는 목소리를 변별할 수 있는데 친숙한-낯선 목소리,

화난-다정한 목소리, 남자-여자 목소리 등을 구분할 수 있게 돼요. 

 

12개월 이후 부터는 초분절적인 단서나 상황적인 단서 없이도 단단어를 이해하는 수준으로 발달하게 되는데요 :)

아동이 낱말을 이해하는 초기에 나타나는 낱말에 대한 가정이나 원리들을 알아보아요 :-) 

 


 

 

어휘- 의미적 이해기 (10-30m)

 


 

참조 원리

 

: 아동은 낱말을 사용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즉 사람들이 낱말을 말할 때 어떠한 사물이나 실체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참조 원리를 적용할 때, 각 사물은 각기 다른 이름이 있으며, 두 가지 사물이 한 이름을 가질 수 없다고 가정하게 되는데, 이를 상호 배타 가정이라고 합니다. 

ex. 빵과 주스가 있을 때 '빵'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둘 중 하나는 빵이라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아동이 새 낱말을 들으면 그것은 자신이 모르는 사물의 이름일 것이라고 가정하게 되어서 새 낱말로 이해하고 습득하게 됩니다. (새 낱말-비 낱말 가정)  

- 이러한 전략들은 18개월 정도가 돼서 새 어휘를 습득해 나갈 때 도움이 됩니다. 

 

확장 가능성 원리

 

: 아동이 한 사물에는 한 낱말이 사용된다는 원리를 사용하다가, 한 낱말이 비슷한 여러 개의 사물을 가리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원리는 범주 가정을 사용하게 합니다.  18개월 정도의 아동은 '차' 지만 택시 또는 버스처럼 비슷하게 생긴 것들도 모두 '차'라고 불리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사물 전체 참조 원리

 

: 그 낱말은 사물 전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 '차'라는 것이 차의 유리, 지붕, 문, 바퀴와 같은 세부적인 부분이 아니라 차 전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관습성 가정

 

: 아동은 성인이 낱말을 말할 때 일관성 있게 한다고 가정합니다. 한 사물에 대해 관습적으로 일관성 있는 형태로 말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동의 단 단어 이해 능력은 다단어 문장의 이해 능력으로 확대되는데 (약 16-18m) 

이때 아동은 간단한 지시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며

문장에 나타나는 의미들의 관계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시기 문법형태소나 낱말의 어순 같은 구문론적인

지식에 의존하지는 않습니다. 

 

2세 아동에게 자주 사용되는 문장 이해 전략은

실현 가능성 전략으로, 

문장 내 낱말의 순서나 정확한 뜻보다는 자신의 경험에 비춰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곰인형이 차를 밀어요'는 수행하지만

'차가 곰인형을 밀어요'는 '곰인형이 차를 밀어요.'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3세 이전의 아동이 주어는 생물체(행위자)로, 목적어는 사물로 이해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어순 전략은 3세 이후에 사용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구문-문법적 이해기 (30-36m)


언어 이해력의 마지막 단계는 문장 내 포함 된

문법형태소, 구문구조, 그리고 낱말 배열 순서 등에 의존하여

문장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동사, 형용사, 부사 등 이해하는 낱말의 품사들이

다양해지고, 문법형태소들이 많이 습득되다가, 

후기에는 문장의 어순 등을 이해하게 됩니다. 

 

 

 

 

 

 

 

자료 출처 : 아동언어장애의 진단 및 치료 

지적장애 친구들의 가장 근본적인 특징은 학습에서의 지체, 논리적 추상적 사고의 부족, 언어기능 등과 같은 기본적

인지능력이 느리게 발달하거나 결핍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기능은 지적장애 친구들을 이해하고 교육하는데

매우 중요해요.

 


 

(1) 기억

    - 단어를 따라 말할 때 몇몇 지적장애 아이들은  '자판기'라고 발음해주면 '자판'은 대충 음만 따라 하고 '기'만 대답한다. 이는 단기 기억의 문제일 수도 있고, 시연 전략을 자발적으로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지적장애 아동의 빈약한 기억력은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언어능력은 학습과 더 나아가 일상생활 전반의 지체를 가져올 수도 있다.

특히, 지적장애 아동은 단기기억에서 정보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혀지고 있습니다.

* 단기기억 도는 작업기억(working memory)은 수초 전의 정보에서부터 한두 시간 전의 정보를 회상하고 사용하는 능력

 

* 비교적 단기 기억보다 장기기억이 우세

 

[지적장애 아동의 기억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

 

  • 시연 (보고, 듣고, 읽는 것)

    : 지적장애 아동의 기억력 증진을 위해서는 기억해야 할 정보나 대상을 눈으로 여러 번 볼 수 있도록 하고 말로 되풀이해 보도록  하  는 것이 효과적

  • 조직화

    : 기억하려는 내용을 집단화시키고 조직화하여 기억률을 높이고자 하는 방법. 학습 내용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 분류하고 통합하여 질서 있게 저장하였다가 필요시 장기 기억에서 효율적으로 인출할 수 있는 기억전략

    ex. 1,3,5,7,8,9→ 13,57,89 (덩이를 지어서 외우기)

  • 페그워드법

    : 심상법의 일종으로 기억하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어떤 것에다 관련을 지어 알고 있는 것이 갈고리의 기능을 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 ex. "하나 하면 할머니가.., 둘 하면 두부장수.. 셋 하면 색시..., 넷 하면 냇가에서.."(노래)

  • 정교화 전략

    : 서로 관련이 없는 정보 간에 관계를 설정해서 기억하는 것 ex. 이삿짐센터 전화번호 2424, 대리운전 전화번호 8282 등

 

(2) 주의집중

 

  -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금 하고 있는 과제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적장애 아동의 주의집중 특성은 필요로 하는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주의한다고 해도 주의집중 시간이 매우 짧다는 것이다. → 기억능력에 부정적인 영향  

 

* 적절한 자극 선택과 특정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주의집중을 지속시키는 주의 지속시간, 한 가지 자극에서 다른 자극으로

주의를 이동하는 주의집중 이동능력, 연속적인 자극 제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연속적 주의집중 능력 등을

개선시켜 줄 수 있는 전략들을 활용해야 한다. 

 

 

* 신체적인 주의집중훈련, 시각적 주의집중훈련을 통해 과제에 참여하고 수행할 수 있게 자극이 필요합니다.

신체적으로는 자리에 착석하기, 유지하기, 교사와 눈 마주치기 먼저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신체적인 주의집중이 되었다면 시각적인 자극을 통하여 (다양한 교재나 교구 활용) 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1) 감각 운동기 (0-2세)

 

 - 전 언어시기

 - 영아가 자신의 감각이나 손가락을 입에 넣고 빠는 등의 운동을 통해서 자신의 주변을 탐색함

 - 영아가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 자신의 감각을 사용하고 새로운 경험을 찾기 위해 운동능력을 사용하고자 애쓰는

   시기.

 

   * 주변 여러 대상으로부터 자신을 분리 시기키, 빛과 소리에 반응하기, 흥미 있는 일 계속 지속하기, 조작을 통한 물체의 속성 파악하기, 대상 영속성 개념 획득하기.

 

 

(2) 전 조작기(2-7세)

 

  1) 전 개념기(2-4세)

 

      : 이 시기 유아의 개념 획득에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다양한 언어활동과 신체활동을 통한 경험.

      : 자기중심적, 다른 사람 관점에서 사물을 이해할 수 없음

      : 한 가지의 사실에만 기초하여 사물을 분류하며, 하나의 준거에 의해서 물체를 수집

         ex. 노란색 단추 - 노란색 주세요 또는 동그라미 주세요. → 노란색 동그라미 주세요 X

 

  2) 직관적 사고기(4-7세)

 

     : 이 시기 유아의 판단은 언어화되지 않는 모호한 인상이나 지각적인 판단에 의존

     : 상징적 매체, 언어가 개입되지 않은 직관에 의존

     : 사물을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이해하는 것은 아님

     : 논리적 관계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수의 개념을 사용하기 시작함

 

 

(3) 구체적 조작기 (7-11세)

 

    :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논리적 사고가 가능한 시기

    : 특성 사실에 따라 사물을 분류할 수 있으며, 양, 무게, 부피의 보전 개념을 확실하게 획득할 수 있음

  

 

(4) 형식적 조작기 (11-15세)

 

   : 논리적 사고의 시기, 추상적인 사고가 가능

   : 도덕적, 정치적, 철학적인 생각과 가치문제 등을 이해하기 시작.

   : 타인의 사고과정을 이해

 

 

 

 


☆경도 지적장애 아동은 구체적 조작기에 도달하지만 형식적 조작기에는 도달하기 어려워요. 반면 중도 지적장애 아동은 전 조작기에는 도달하지만 구체적 조작기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요.

 

 

 

경도 지적장애 => 구체적조작기

중도 지적장애 => 전 조작기

최중도 지적장애 => 감각운동기 

 

우리나라의 지적장애 정의


 

- 지적장애라는 일반적인 용어는 지능검사의 발달과 사회적 적응능력, 발달기 라는 세가지 중요한 준거와 함께 발전되어 왔는데요.각각 하나씩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고 지적장애로 분류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 지적장애를 정의하는 일은 단순히 지능지수 점수나 적응행동 하나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두 가지에서 모두 결함을 보여야 합니다.

 

- 1970년대에는 '정신박약' 이라는 용어가 사용이 되었는데 '박약'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능력이 태어날 때부터 없거나 아주 결핍된 상태를 나타나는 용어입니다. 1980년대 중반이후부터 '정신지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지체'는 능력이 있기는 하나 매우 느리게 나타난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 [특수교육진흥법] 에서는 정신지체인을 '지능검사결과 75이하, 적응행동에 결함을 지닌 자'로 정의하고 특수교육 대상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어가 지적장애를 선호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지적장애라' 말로 대체되고 있기 때문에 용어가 정신지체에서 지적장애로 바뀌고 있습니다.

 

 

 

: 지능검사 IQ70이하, 사회적 적응능력 발달기 (만18세 이하)

 

 


 

 

지적장애의 분류


 

1)장애인복지법의 분류

 

- IQ 70 이하

- 일반 지능 일상생활, 사회생활, 직업생활 동시에 고려하여 지적장애 여부와 그 등급을 판별하도록 규정

 

 

등급 준거
1급 - 지능지수 34이하
-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의 적응이 뚜렷하게 곤란하여 일생동안
  타인의 보호가 필요한 사람
2급 - 지능지수 35이상 49이하
- 일상생활의 단순한 행동을 훈련시킬 수 있고, 어느 정도 감독과 
  도움을 받으면 복잡하지 않고 특수한 기술을 요하지 않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사람

※ 유치원 수준까지 학습가능.
3급 - 지능지수 50이상 70이하
- 교육을 통한 사회적, 직업적 재활이 가능한 사람

※ 초등학교 3학년 수준까지 발달

 

2) 한국특수교육학회의 분류

 

지적장애 정도 IQ 점수 범위 IQ 분류 표준편차 적응행동의 제한범위
경도 55-70 -2SD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영역
중등도 35-54 -3SD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영억
중도 20-34 -4SD 모든 영역
최중도 20미만 -5SD 모든 영역

 

 

 

* 지능지수를 기준으로 하는 지적장애의 발달 특성

 

정도 학령전기(만0-5세) 학령기(만6-20세) 성인기(만21세 이상)
경도 지적장애 - 진단되지 않을 수 있다. - 기초적 학업기술과 직업 전 
  기술을 배울 수 있다.
- 지역사회에서 살면서 직업
  을 가질 수 있다.
- 정신지체로 낙인 찍히지 
  않고 지낼 수도 있다.  
중등도 지적장애 - 임상적진단 (ex: 다운증후
  군)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 자조기술과 기능적 학업
  기술을 배울 수 있다.
- 익숙한 환경에서는 독립적
  으로 행동할 수 있다.
- 감독하에 어느 정도의 기술
  을 요하는 일을 할 수 있다.
- 경쟁고용이 가능할 수도
  있다.
중도 지적장애 - 운동 발달이 늦다.
- 약간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 지체장애가 있을 수 있다.
- 개인적 필요를 스스로 돌볼
   수도 있다.
- 의사소통을 배울 수 있다.
- 직장과 주거환경에서 감독
  하에 기능할 수 있다.
최중도 지적장애 - 반응이 별로 없다.
- 복합장애가 흔히 있다.
- 운동 발달이 느리다.
- 기초적 자조기술을 배울
  수 있다.
- 약간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 기초적 필요를 돌볼 수
  있다.

의사소통 기능을 다양하게 발달시키는 것은 언어 습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데요.

언어장애 아동들은 도구 및 조종적인 기능을 위해서만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제한된 기능에

사용되는 어휘나 문장의 형태 또한 제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언어발달을 더욱 지체시키는 결과가 나타나요.

말이나 몸동작 등 다양한 의사소통 기능을 표현할 수 있도록 초기 의사소통기능을 다양화시켜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기초적인 작업이에요.

 


 

 

Halliday의 10-18개월 나타나는 초기 의사소통 행동


 

1) 도구적 기능 

   : 자신의 물질적 필요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의사소통 행위, "주세요."와 같은 의사를 내포하고 있음.

     [물건 요구하기]

 

2) 조정적 기능

   : 다른사람을 조절 또는 통제하기 위한 의사소통 행위.

    [행동 요구하기] [지시하기]

 

3) 상호작용적 기능

   : 다른사람과 상호작용을 하기 위한 의사소통 행위,  공통적인 관심 (joint attetion) 및 활동에 끌어들이기 위한 기능.

     [인사하기]

 

4) 개인적 기능

   :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자 하는 의사소통 행위, 자신의 감정, 태도, 흥미 등을 표현.

    [언급하기] 

 

5) 발견적 기능

   : 환경을 정리하고 탐구하려는 의사소통 행위.

    [정보 요청하기] [질문하기]

 

6) 가상적 기능

  : 가상적인 상황을 만드는 의사소통 행위, "우리-하는 척해요." 같은 의사를 내포하고 있음.

    [가정하기]

 

 

 

 

 

 

 

자료 출처 : 아동언어장애의 진단 및 치료 

유아들은 육체적(ex. 기저귀 갈기)이거나 사회적인 욕구(ex. 안아주기)를 채우기 위하여 울음이나, 칭얼거림 또는 옹알이 소리를 내는데요.  이러한 것들은 주의를 자신에게 끌거나 육체적인 필요를 채우게 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유아들의 타인과 의사소통을 하고자 하는 목표지향적인 행동이나 의도는 단계에 따라 발전하게 됩니다.

언어발달에 있어 기초가 되는 의사소통행동의 발달 단계를 살펴보아요.  


 

1) 초보적 의사소통 단계 (primitive commnicative behaviors : 0-3m) 

 

- 울음, 미소 눈맞춤의 초보적인 의사소통 행동

- 반사적

- 쿠잉 (cooing)출현

- '수단 - 목적' 관계 , 인과성 개념 형성 X 

 

2) 목표지향적인 의사소통 행동 단계 (perlocutionary communicative behaviors : 4-7m)

 

- 소리내기, 몸짖, 눈맞추기 등 행동이 사람이나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시기

  (but, 즉각적인 목표에 한정) 

- 사람과 사물의 인식이 확실히 분리되지 않음 

- 전 의도적인 의사소통 행동들 

  : 눈길(흥미있는 물건 쳐다봄)

  : 행동 재현 (장난감 작동과 멈춤의 반복)

  : 다양한 소리를 산출 (자음과 모음의 결합을 반복)

  : 익숙한 게임에 나오는 말에 반응 ( 까꿍, 짝짜꿍..등) 성인의 과장된 목소리, 운율패턴 등으로 단서를 찾음

  : 성인의 소리나 말을 모방 (습득한 음소 내에서)

  : 소리내기로 성인과 차례를 주고 받으며 소통 

 

 

* 이 시기에 유아의 전의도적인 행동에다 의사소통적인 의도를 연결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의사소통의 가치를 인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3) 도구적인 전환기 행동 단계(transitional instrumental communicative: 8-11m)

 

- 미리 계획된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분명한 신호를 보내게 됨. 

 (ex. 안아달라고 팔 벌리기, 우스꽝스러운 행동하기,, 멈춘 장난감에 성인의 손 밀쳐내기 등)

- 도구적인 사용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세련된 의도성까지는 아님.

- '수단-목적' 관계 깨닫기 시작하는 시기. 

 

4) 언어이전의 의도적 의사소통 행동 단계 (illocutionary communicative behaviors:11-14m)

 

- 이 때 유아들의 의사소통은 의도적이기 때문에 성인의 주의를 끌지 못했을 때 다양한 방법을 사용함.

- 관습적인 몸동작들을 사용함. 

 (ex. 집게 손가락을 펴서 원하는 물건을 가리키거나, 장난감을 들어 부모에게 보여 주거나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행동들)

- 이러한 관습적인 몸동작들은 억양을 변화시키는 발성패턴을 동반하게 되며, 초어(proto-words)로 발전하게 됨. 

 

* Halliday의 의사소통 행위들은 다음포스팅에서 계속

 

 

5) 언어적 의사소통 행동 단계 ( locutionary communicative behaviors:14-16m)

 

- 아동은 말을 사용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의사소통 목적을 달성하게 되는 시기.  

 

 

 

 

 

 

자료 출처 : 아동언어장애의 진단 및 치료 

상징놀이란?

 

상징놀이는 어떤 사물이나 행동을 다른 사물이나 행동으로 상징화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상징놀이 발달단계들은 언어발달단계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상징놀이 단계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아요. 

 


 

단계 기능 예시
1. 탐험놀이(약 9-10m)  여러가지 물건에 대한 합당한 기능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탐색하는 단계 ex. 모든 물건에 대한 무분별한 빨기
    행동. 
2. 전상징기적 행동(약 11-13m)  물건에 대한 기능적인 사용을 이해하여 행동으로 나타나는 단계

-  '바이바이' '박수'  또는 '까꿍놀이' 등 익숙한 놀이에 적절한 행동으로 반응하기 시작.
ex. 전화기를 귀에 가져대는 행동.

ex. 빗자루로 바닥을 쓴다.
3. 자동적 상징행동(약 14-15m)  자신의 몸을 중심으로 하는 상징행동 단계,행동의 대상이 자신에게만 집중. 

- 낱말은 의미를 가지며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됨. 
한 낱말을 일관되게 사용하는 참조적 언어사용을 나타내기 시작. 

ex. 빈 컵을 들어 마시는 흉내를 내
    거나 접시를 들고 먹는 흉내를 내
    는 행동.

ex. 곰 인형을 안고 뽀뽀한다.
   
4. 단순 상징행동(약 16-17m)  자신의 신체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게도 놀이가 나타나는 단계

- 구체적인 상황변화의 낱말들을 사용하기 시작 (ex. 또, 더, 없네..등) 
- '옷' 과 관련된 요소를 모두 '옷' 이라고 과잉일반화 하였다면 이것을 벗어나 '치마' '바지' '단추' 등 구별된 낱말로 사용하기 시작.
ex. 인형에게 우유나 밥을 먹이는
     행동.

ex. 인형을 재우는 행동.
5. 단순 상징행동 조자료 출처 : 아동언어장애의 진단 및 치료 합(약 18-19m)  한 가지 단순 상징행동을 둘이나 그 이상의 대상에게 반복하는 놀이 형태

- 단단어 단계에서 낱말조합 단계로 발전
ex. 음료를 엄마, 아기인형, 곰인형에게 차례대로 나눠주는 행동.
6. 복합 상징행동 조합(약 20-23m)  단순 상징행동 조합은 같은 행동을 대상만 바꾸어 하는 것이라면, 복합 상징행동 조합은 연속적인 일련의 행동 속에 두 가지 이상의 상징행동이 나타나는 것  ex. 국자로 냄비를 젖는다 - 접시에 따른다 - 인형에게 먹여준다. 

 

 

 

 

자료 출처 : 아동언어장애의 진단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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