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은 육체적(ex. 기저귀 갈기)이거나 사회적인 욕구(ex. 안아주기)를 채우기 위하여 울음이나, 칭얼거림 또는 옹알이 소리를 내는데요.  이러한 것들은 주의를 자신에게 끌거나 육체적인 필요를 채우게 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유아들의 타인과 의사소통을 하고자 하는 목표지향적인 행동이나 의도는 단계에 따라 발전하게 됩니다.

언어발달에 있어 기초가 되는 의사소통행동의 발달 단계를 살펴보아요.  


 

1) 초보적 의사소통 단계 (primitive commnicative behaviors : 0-3m) 

 

- 울음, 미소 눈맞춤의 초보적인 의사소통 행동

- 반사적

- 쿠잉 (cooing)출현

- '수단 - 목적' 관계 , 인과성 개념 형성 X 

 

2) 목표지향적인 의사소통 행동 단계 (perlocutionary communicative behaviors : 4-7m)

 

- 소리내기, 몸짖, 눈맞추기 등 행동이 사람이나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시기

  (but, 즉각적인 목표에 한정) 

- 사람과 사물의 인식이 확실히 분리되지 않음 

- 전 의도적인 의사소통 행동들 

  : 눈길(흥미있는 물건 쳐다봄)

  : 행동 재현 (장난감 작동과 멈춤의 반복)

  : 다양한 소리를 산출 (자음과 모음의 결합을 반복)

  : 익숙한 게임에 나오는 말에 반응 ( 까꿍, 짝짜꿍..등) 성인의 과장된 목소리, 운율패턴 등으로 단서를 찾음

  : 성인의 소리나 말을 모방 (습득한 음소 내에서)

  : 소리내기로 성인과 차례를 주고 받으며 소통 

 

 

* 이 시기에 유아의 전의도적인 행동에다 의사소통적인 의도를 연결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의사소통의 가치를 인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3) 도구적인 전환기 행동 단계(transitional instrumental communicative: 8-11m)

 

- 미리 계획된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분명한 신호를 보내게 됨. 

 (ex. 안아달라고 팔 벌리기, 우스꽝스러운 행동하기,, 멈춘 장난감에 성인의 손 밀쳐내기 등)

- 도구적인 사용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세련된 의도성까지는 아님.

- '수단-목적' 관계 깨닫기 시작하는 시기. 

 

4) 언어이전의 의도적 의사소통 행동 단계 (illocutionary communicative behaviors:11-14m)

 

- 이 때 유아들의 의사소통은 의도적이기 때문에 성인의 주의를 끌지 못했을 때 다양한 방법을 사용함.

- 관습적인 몸동작들을 사용함. 

 (ex. 집게 손가락을 펴서 원하는 물건을 가리키거나, 장난감을 들어 부모에게 보여 주거나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행동들)

- 이러한 관습적인 몸동작들은 억양을 변화시키는 발성패턴을 동반하게 되며, 초어(proto-words)로 발전하게 됨. 

 

* Halliday의 의사소통 행위들은 다음포스팅에서 계속

 

 

5) 언어적 의사소통 행동 단계 ( locutionary communicative behaviors:14-16m)

 

- 아동은 말을 사용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의사소통 목적을 달성하게 되는 시기.  

 

 

 

 

 

 

자료 출처 : 아동언어장애의 진단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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