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어증(aphaisa)이란?


 

 

·언어습득 시기가 지난 후에 뇌손상으로 인하여 후천적으로 생기는 언어장애이다.

·다중 양식적 언어기능의 저하이다(듣기,읽기,말하기,쓰기)

·- 언어수행의 장애이다 (언어효율성 저하)

·치매와 같은 퇴행성 질환이나 마비말장애 등과 같은 말운동 장애의 증상들은 실어증 정의에서 제외된다.

 

 

 

 

 

실어증의 유형


 


ㅣ유창성 실어증

 

· 비교적 유창하지만, 의미가 부족하거나 의미가 없는 구어를 산출
·구어는 유창하고 풍성하며 쉽게 시작하며, 운율이나 구의 길이도 적당하면서 발음도 양호

1) 베르니케 실어증
  - 유상청 실어증의 대표적인 종류
  - 좌반구 상측두회 뒷부분 (베르니케 영역)의 손상
  - 왼쪽 LT. MCA 뒷쪽 가지로부터 혈액을 공급 받음.
  - 끊임없이 쉽게 산출되며, 흐르는 듯이 산출되는 적절한 길이의 발화
  - 정상적인 운율과 양호한 조음을 갖춘 빠른 구어 속도

  - 기능어(조사,어미 등) 사용이 부적절하거나 과도하게 많은 탈 문법증
  - 의미 / 음소 착어증, 단어에서 음절 첨가하기, 무의미한 단어 만들어 내기 (신조어)
  - 에두른 표현(말할 수 없는 단어 돌려말하기)
  - 빈 구어 (대용어-이것,저것 등 통용되는 단어들로 대치)
  - 청각적 이해력 저하/시각적 이해력 저하
  - 따라말하기 능력 손상

2) 연결피질 감각 실어증
 - 측두-두정부분 중간 측두회 뒤쪽 부분의 손상 / 왼쪽 MCA 뒤쪽 가지로 부터 혈액을 공급받음.
 - 유창한 구어, 운율 및 조음 정상, 정확한 문법과 구문 구조
 - 착어증과 빈 구어
 - 따라말하기 능력 유지( 따라말한 단어 이해는 부족)
 - 문법적으로 부정확한 형태의 반향어
 - 청각적 이해력 저하
  (지적하기, 명령 따르기, 간단한 예/아니오 질문에 대답하기 등에서 어려움)
 - 정상적인 자동구어
 - 소리 내어 읽는 능력은 좋으나 읽기자료에 대한 이해력은 부족함
 - 베르니케 실어증 환자는 따라말하기가 손상된 반면, 연결피질 감각 실어증환자는 따라말하기 능력 보존.

3) 전도성 실어증
 -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 사이 특히 연상회와 궁상속 손상으로 발생
 - 따라말하기 장애가 두드러짐 (매우 구별되는 특징)
 - 유창하나 보통 베르니케 환자들 보다는 덜 유창
 - 음소착어 빈번
 - 명명하기 장애(내용어)
  : 생략된 내용어로 인해 빈구어
 - 정상에 가까운 청각적 이해력 (특히 일상생활 대화 속)
  : 자가수정 가능
 - 읽기 쓰기 오류
 - 말 실행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음.

4) 명칭 실어증
 - 가장 경미한 유형의 실어증
 - 다양한 병소 위치
 - 에둘러 말하기
 - 착어
 - 대명사 대치(여기.거기 저기..)
 - 명명하기를 제외한 대부분 언어기능은 비교적 손상되지 않음.
 - 회복된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잔존하는 증상

ㅣ비유창성 실어증


· 구어가 제한적이며, 비문법적, 힘들고 머뭇거리며 운율 또한 손상된 것이 특징

1) 브로카 실어증    
- 좌반구의 하전두회 뒷부분 중 브로카 영역의 손상으로 발생
- MCA(중대뇌동맥) 위쪽부분에서 혈액을 공급받음
- 비유창, 힘들이며, 느린 속도, 머뭇거림
- 제한된 단어 산출, 짧은 구와 문장
- 오조음 및 왜곡된 발음
- 비문법적, 전보식 구어 ( 조사, 기능어, 문법형태소 생략하며 명사와 동사만 사용, 실문법증)
- 따라말하기 능력 손상
- 명명하기의 어려움(특히 대면)
- 청각적 이해력이나 문장독해력은 비교적 좋은 편
- 길고 복잡한 문장 구조 이해 어려움
- 쓰기 문제(오른손 마비로 왼손으로 써야하는 경우 많음)
- 단조로운 구어
- 말실행증과 마비말장애를 보일 수 있음.
- 우측 편마비 혹은 약증(부전마비)을 보일 수 있음.
- 우울한 정서반응(청각적 이해력 비교적 괜찮으며 자신의 발화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 을 알게 되며 좌절감을 느낄 수 있음)



2) 연결피질운동실어증
 - 상전두엽 앞쪽 부분 손상으로 발생 , 종종 브로카 영역은 보존 된 채로 그 윗부분이나 아래부분이 손상된 경우가 많음.
 -전대뇌동맥(ACA)와 중대뇌동맥(MCA)의 앞쪽 가지로 부터 혈액을 공급 받음
 - 말을 시작하는데 어려움/ 느릿함
 - 반향어 및 보속증
 - 따라말하기 능력 보존 (브로카와 구별되는 특징)
 - 비유창, 착어증, 비문법적, 전보식의 구어
 - 무의미음절 따라 말하기 거부
 - 미완성 문장
 - 박수치기, 머리끄덕이기, 손흔들기 등과 같은 활동들을 촉진하여 구어를 시작하려고 시도함,
 - 간단한 대화 이해(복잡한 구어 이해력은 손상되었을 수 있음. )
 - 청각적 이해력 비교적 좋은 편(예-아니오 질문대답, 1-2단계 지시따르기 등)
 - 쓰기장애
  : 팔의 강직, 움직임의 부족, 감소, 구강안면 실행증 및 다리약증 등과 같은 운동장애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음.
  : 일부환자들은 냉담, 위축, 의사소통에 흥미가 없는 등의 행동특성을 보일 수 있음.

3) 연결피질 혼합 실어증
 - 보기드물며, 대뇌 동맥 경계 영역 ( MAC, ACA, PCA)가 각각 혈액공급을 하는 영역들 사이 손상으로 발생 \
 - 자동적, 비의도적 및 불수의적인 의사소통 특성
 - 심한 반향어(들은 말을 앵무새 처럼 반복)
 - 심한 비유창성
 - 청각적 이해력이 심하게 손상(간단한 대화에서도)
 - 따라말하기 능력 보존
 - 명명하기 저하, 신조어 두드러짐
 - 시작된 자동구어는 방해받지 않으면 손상되지 않음.
 - 읽기, 읽은내용 이해 쓰기 등 손상: 환자마다 신경학 적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며, 양측성 상위운동 뉴런 마비(수의적인 운동 근육들에 영향을 미치는 경직형 마비) , 사지 약증, 시야 장애 등


4) 전반 실어증
 - 비유창성 실어증의 가장 심한 형태. 모든 영역들에 광범위한 손상. 전두-두정 부분이 광범위하게 손상 되며 손상위치가 많은 부분을  MCA가 혈액을 공급함
 - 가장 심한 유형의 실어증
 - 전체 실어증 환자의 30-40%
 - 이해 및 표현 모두에서 광범위하고 극심한 어려움
 - 단어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있으며 간혹 자신의 신상과 관련된 '예-아니오' 질문이나 '간단한 지시문'에 정반응을 보이기도 함.
 - 표현은 몇 개의 단어 , 감탄사 자동적으로 연속되는 발화등으로 제한 됨. (자동구어 검사자가 시작먼저하는 경우 나머지 말하기도 함)
 - 보속증(짧은 발화의 반복)
 - 따라말하기 어려움
 - 읽기 및 쓰기 어려움
   : 우측 부전이나 마비, 우측 감각 상실, 신체의 좌측 무시하는 현상 등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들이 관찰 될 수 있음.

 

 


 

 

  * 요약 *

 

손상영역에 따른 실어증 분류

 

1) 언어 중추 손상

 

     -  전반실어증, 베르니케 실어증, 브로카 실어증 

      - 우세반구의 언어중심영역에 손상 

      - 중대뇌동맥(MCA, Superior Division) 의 앞쪽 가지가 막히면 브로카실어증

       - 뒷쪽 가지가(MCA, Inferior Division) 막히면 베르니케 실어증

      - 중대뇌동맥 줄기가(MCA, Stem) 막히면 전반 실어증

 

 

2) 연합섬유의 손상

   - 연결피질운동실어증, 연결피질 감각실어증, 전도실어증 

   - 브로카와 베르키케영역 사이의 연합섬유 또는 두 영역으로 부터 다른 영역을 연결하는 경로의 손상으로 발생

   - 전도실어증 : 브로카와 베르니케영역을 연결하는 통로에 손상

   - 연결피질 실어증 : 외측대뇌열(Lateral Cerebral Fissure/ 실비우스 열구, Sylvian Fissure)

 

 

 

 

 

 

2022 언어재활사 핵심요약집

 

 

 

 

 

⬇️ 실어증의 원인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
2022.07.13 - [신경언어장애] - 실어증(aphasia)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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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어증의 원인? 


뇌손상으로 인한 실어증의 원인을 크게 혈관성/비혈관성 으로 나눌 수 있다. 

 

 

혈관성

 

·   뇌혈관질환(cerevrovascular accident , CVA) , 또는 뇌졸중(stroke) 

 : 뇌혈관질환은 뇌에 정상적인 혈액공급액을 어렵게 만들며, 그로 인해 원활한 산소공급이 불가능하게 할 수 있으며, 뇌세포 괴사로 인한 심각한 뇌기능 장애를 초래. 

 

 허헐성 뇌졸중 (70-80%) 

 

   ·  허혈은 혈관이 좁아지는 협착(stenosis), 막히는 폐색(occlusion) 

      : 뇌세포에 전달되는 현류량이 현저하게 감소되거나 없게 되는 상태. 

      : 뇌에 허혈 현상이 생기면서 뇌세포 괴사를 동반하는 뇌경색(cerebral infarction)이 유발

 

   · 허혈이 생기는 원인 

       혈전증(thromosis) : 혈관벽에 침전물인 혈전이 형성되면서 점점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는 현상  

         - > 혈전증 뇌경색(thromobotic infaction)

        색전증(embolism) :  혈전의 조각인 색전이 떨어져 나가면서 좁은 혈관을 막게 되는 현상 

        - > 색전증 뇌경색(embolic infarcion)

 

 

      * 혈전증은 서서히 좁아지므로 점차적으로 진행되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but 색전증은 혈관이 갑자기 막히면서  증상이 

          갑작스럽게 보일 수 있다. 

      * 증세가 일시적으로 발생하여 20분 정도 지속되지만 이내 사라지고 24시간 이내에 아무런 후유증 없이 회복되는 질환을

         일과성 허 혈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 TIA)라고 한다. 

 

 

 

출혈성 뇌졸중(20-30%) /뇌출혈

 

   -  출혈(hemorrhage)은 혈관의 약한 지점이 터지면서 혈액의 누출로 인해 발생하며, 출혈의 위치에 따라 대뇌외출혈/

      대뇌 내에서 발생하면 대뇌내 출혈(intracerebral hemorrhage, ICH)로 나뉨. 

   - 두개골

      : 경막외 공간 출현 시 경막외 출혈

   - 경막

     : 경막하 공간 출혈 시, 경막 하 출혈 (경막과 거미막 사이의 출혈로 주로 외상에 의한 출혈)

  - 지주막 

     : 지주막하 공간 출혈 시, 지주막하 출혈

      ( 거미막과 연막 사이의 출혈로 동맥류에 의한 혈관 파열이 가장 큰 원인 /가장 흔함)

  - 연막하

    : 연막하 공간 출혈 시, 연막하 출혈 

 

 

비 혈관성

 -  뇌종양, 두부 손상, 뇌염, 감염, 대사장애, 영양장애 ,..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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