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소리(음성) 내기가 이루어져야 해요.
초기 음성은 옹알이(cooing) 쿠잉, 이라고 해요.
가장 초기의 형태는 모음과 비슷한 소리나 목울림소리들이에요.
(0-10m)
초기 옹알이는 6-8개월이 되면 차츰 음절에 가까운 소리로 변화해요.
이떄 많은 양순음(/ㅂ/,/ㅃ/,/ㅍ/ 등) 과 비음(/ㅁ/,/ㄴ/, /ㅇ/), 치조음(/ㄷ/, /ㄴ,/ 등) 이 모음과 섞여서
반복된 음절을 이뤄요. (ex. 마마마마)
음절성 발음기(babbling), 후기 옹알이 라고 불리어요.
이때는 다양한 음절로 이뤄진 소리들이 나타나요.
음성 발달기 아동들은 자신의 발성 및 조음기관(혀,입술, 등)을 탐색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 나가는 중요한 시기예요.
첫 낱말 발화기 (10-16m)
- 10-14개월 정도가 되면 옹알이와는 구별되는 첫 낱말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남아는 여아에 비하여 다소 늦은 편이기도 합니다.
- 약 9개월 정도가 되면 자신의 의사소통 목표가 달성될 때 까지 사물과 사람을 번갈아 쳐다보며 매우 의도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 흔히 아동은 낱말 사용 전, 관습적인 소리 및 제스처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 두 손을 모아 물건을 요구하거나, 사물 가리키기 등
- 특이한 소리의 형태로 개인어나 초어(proto-words)가 있는데, 아동이 일관성 있게 사용하는 자음-모음이 결합된 소리입니다.
- "부릉" , "꿀꿀", "멍멍" 등. 또한, 개인어로 강아지를 "뿌꾸"라고 일관성 있게 부르는 것입니다.
- 초기 낱말은 특정상황이나, 문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이빠이" 및 "어부바" 등
- 자주 접하는 경험적 상황과 연계되어 습득됩니다.
* 진정한 어휘의 습득은 특정한 문맥이 아니더라도 일반화 시켜서 사용할 수 있는 탈문맥적 사용이 가능할 때 이루어집니다. 탈문맥적 어휘의 사용은 약 13-16m 정도에 나타납니다. 탈문맥 과정에서 과대일반화 및 과소일반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언어습득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오류 형태입니다.
[과대일반화]란 습득한 낱말을 넓은 범위에 적용하는 것으로, 다리가 4개 있는 동물은 모두 "개"라고 부른다던지, 탈것들은 모두 "차"라고 부르는 경우입니다.
[과소일반화]란 제한된 상황에서만 그 낱말을 사용하는 거으로 자신의 집 강아지만 "개" 이고 다른 종류의 개는 "개"라고 하지 않거나, 자가용만 "차"이고 택시나 버스 등은 "차"가 아니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자료 출처 : 아동언어장애의 진단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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