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론은 한 언어에서 형태소들이 결합하여 낱말을 형성하는 체계 또는 규칙으로 .

형태소 및 낱말을 그 기본단위로 한다. 

구문론은 낱말의 배열에 의하여 구,절,문장을 형성하는 체계 또는 규칙입니다. 

 

 


 

 

- 유아는 첫 단어를 기점으로 점차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2-3단어를 결합하여 문장으로 발화할 수 있습니다.

- 대략 16-18개월 정도가 되면 단일단어 이해능력이 점점 다단어 문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때 간단한 지시도

  수행할 수 있고, 문장속의 의미관계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 18개월 이상이 되면 두 단어로 된 전보식 문장을 발화하기 시작하고 점차적으로조사나 어미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 30-36개월 정도가 되면 문장 속에 포함 된 문법형태소나 구문구조, 낱말 배열 순서 등에 의존하여 문장을 이해하게

  됩니다. 

 


아동은 단어들을 조합하여 문장을 만들어 가면서 문법적인 기능을 표현하기 위하여

문법형태소를 발달시키며 4-7세 사이에 가장 많이습득하게 됩니다.

 

 

 

한국 아동의 문법형태소 출현 순위 

 

 

출현 순위 문법형태소 예시
1 문장어미 아,라,
2 공존격 조사 랑,하고,도,같이
3 장소격 조사 에,한테,으(에)로
4 과거 시제
5 미래 시제
6 주격 조사
7 진행 시제 ㄴ,ㄴ다
8 수동 이,히
9 보조사
10 목적격 조사 을/를
11 도구격 조사
그 외 수여격 조사 에게,한테
보조사 도,만

 

  • 1-2세에는 주로 명사구로 된 한 낱말 문장이 나타나고 2세-2세4개월에는 명사구와 동사구 외에 호격어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형용사도 나타나기 시작.2세9개월-3세 사이에는 부정어, 과거시제, 부사, 감탄어, 청유형의 말, 문장 종결 등이 나타남. 3세1개월-6개월에는 주격 조사, 시제 동사의 사용이 다양하기 나타남. 
  • 의문사 질문의 이해는 '무엇' '어디' '예/아니요' 대답형식을 가장 먼저 이해하고 그 다음으로 '누구' '왜' '어떻게' '언제'가 포함된 질문을 이해함. ('무엇'누구'어디' 는 즉각적인 환경과 관련되어 문장 내의 요소들을 대신해 주는 대명사 형태를 취할 수 있어 초기에 습득/ '어떻게' '언제'는 문장 내의 의미관계를 묻기 대문에 단순한 명사 대치보다 어려우므로 늦게 습득/'왜'는 인과관계 및 원인에 대한 개념 발달이 보다 늦게 이루어져 늦게 습득)
  • 한국 아동은 접속사보다는 연결어미를 보다 빨리 나타내며, 한정 조건을 일찍 산출. 접속에 의한 복문과 내포에 의한 복문은 거의 같은시기 출현하나, 산출 빈도로 보아 시간이 경과할 수록 내포에 의한 복문 산출량이 많아지는 추세. 5-6세 아동은 주어에 관계절이 오는 구문을주로 사용하며 차츰 목적어에 관계절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져 11세 아동의 79%가 이러한 구문을 사용.

 

 

 

 

 

 

 

 

 

 

 

출처 : 지적장애 아동 언어치료 (황보명,김경신)

말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소리(음성) 내기가 이루어져야 해요.

초기 음성은 옹알이(cooing) 쿠잉, 이라고 해요. 

가장 초기의 형태는 모음과 비슷한 소리나 목울림소리들이에요. 

(0-10m)

초기 옹알이는 6-8개월이 되면 차츰 음절에 가까운 소리로 변화해요. 

이떄 많은 양순음(/ㅂ/,/ㅃ/,/ㅍ/ 등) 과 비음(/ㅁ/,/ㄴ/, /ㅇ/), 치조음(/ㄷ/, /ㄴ,/ 등) 이 모음과 섞여서

반복된 음절을 이뤄요. (ex. 마마마마)

 음절성 발음기(babbling), 후기 옹알이 라고 불리어요. 

이때는 다양한 음절로 이뤄진 소리들이 나타나요. 

음성 발달기 아동들은 자신의 발성 및 조음기관(혀,입술, 등)을 탐색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 나가는 중요한 시기예요. 

 


첫 낱말 발화기 (10-16m)

 


- 10-14개월 정도가 되면 옹알이와는 구별되는 첫 낱말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남아는 여아에 비하여 다소 늦은 편이기도 합니다. 

- 약 9개월 정도가 되면 자신의 의사소통 목표가 달성될 때 까지 사물과 사람을 번갈아 쳐다보며 매우 의도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 흔히 아동은 낱말 사용 전, 관습적인 소리 및 제스처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 두 손을 모아 물건을 요구하거나, 사물 가리키기 등

- 특이한 소리의 형태로 개인어나 초어(proto-words)가 있는데, 아동이 일관성 있게 사용하는 자음-모음이 결합된 소리입니다. 

- "부릉" , "꿀꿀", "멍멍" 등. 또한, 개인어로 강아지를 "뿌꾸"라고 일관성 있게 부르는 것입니다.

- 초기 낱말은 특정상황이나, 문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이빠이" 및 "어부바" 등

- 자주 접하는 경험적 상황과 연계되어 습득됩니다.

 

 

* 진정한 어휘의 습득은 특정한 문맥이 아니더라도 일반화 시켜서 사용할 수 있는 탈문맥적 사용이 가능할 때 이루어집니다. 탈문맥적 어휘의 사용은 약 13-16m 정도에 나타납니다. 탈문맥 과정에서 과대일반화과소일반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언어습득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오류 형태입니다.

 

[과대일반화]란 습득한 낱말을 넓은 범위에 적용하는 것으로, 다리가 4개 있는 동물은 모두 "개"라고 부른다던지, 탈것들은 모두 "차"라고 부르는 경우입니다.  

 

[과소일반화]란 제한된 상황에서만 그 낱말을 사용하는 거으로 자신의 집 강아지만 "개" 이고 다른 종류의 개는 "개"라고 하지 않거나, 자가용만 "차"이고 택시나 버스 등은 "차"가 아니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자료 출처 : 아동언어장애의 진단 및 치료 

0-10개월 시기에는 말소리 및 초분절적 특성들에 대해 구분된 반응을 보이게 돼요.

2-4개월 정도에는 목소리를 변별할 수 있는데 친숙한-낯선 목소리,

화난-다정한 목소리, 남자-여자 목소리 등을 구분할 수 있게 돼요. 

 

12개월 이후 부터는 초분절적인 단서나 상황적인 단서 없이도 단단어를 이해하는 수준으로 발달하게 되는데요 :)

아동이 낱말을 이해하는 초기에 나타나는 낱말에 대한 가정이나 원리들을 알아보아요 :-) 

 


 

 

어휘- 의미적 이해기 (10-30m)

 


 

참조 원리

 

: 아동은 낱말을 사용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즉 사람들이 낱말을 말할 때 어떠한 사물이나 실체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참조 원리를 적용할 때, 각 사물은 각기 다른 이름이 있으며, 두 가지 사물이 한 이름을 가질 수 없다고 가정하게 되는데, 이를 상호 배타 가정이라고 합니다. 

ex. 빵과 주스가 있을 때 '빵'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둘 중 하나는 빵이라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아동이 새 낱말을 들으면 그것은 자신이 모르는 사물의 이름일 것이라고 가정하게 되어서 새 낱말로 이해하고 습득하게 됩니다. (새 낱말-비 낱말 가정)  

- 이러한 전략들은 18개월 정도가 돼서 새 어휘를 습득해 나갈 때 도움이 됩니다. 

 

확장 가능성 원리

 

: 아동이 한 사물에는 한 낱말이 사용된다는 원리를 사용하다가, 한 낱말이 비슷한 여러 개의 사물을 가리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원리는 범주 가정을 사용하게 합니다.  18개월 정도의 아동은 '차' 지만 택시 또는 버스처럼 비슷하게 생긴 것들도 모두 '차'라고 불리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사물 전체 참조 원리

 

: 그 낱말은 사물 전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 '차'라는 것이 차의 유리, 지붕, 문, 바퀴와 같은 세부적인 부분이 아니라 차 전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관습성 가정

 

: 아동은 성인이 낱말을 말할 때 일관성 있게 한다고 가정합니다. 한 사물에 대해 관습적으로 일관성 있는 형태로 말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동의 단 단어 이해 능력은 다단어 문장의 이해 능력으로 확대되는데 (약 16-18m) 

이때 아동은 간단한 지시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며

문장에 나타나는 의미들의 관계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시기 문법형태소나 낱말의 어순 같은 구문론적인

지식에 의존하지는 않습니다. 

 

2세 아동에게 자주 사용되는 문장 이해 전략은

실현 가능성 전략으로, 

문장 내 낱말의 순서나 정확한 뜻보다는 자신의 경험에 비춰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곰인형이 차를 밀어요'는 수행하지만

'차가 곰인형을 밀어요'는 '곰인형이 차를 밀어요.'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3세 이전의 아동이 주어는 생물체(행위자)로, 목적어는 사물로 이해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어순 전략은 3세 이후에 사용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구문-문법적 이해기 (30-36m)


언어 이해력의 마지막 단계는 문장 내 포함 된

문법형태소, 구문구조, 그리고 낱말 배열 순서 등에 의존하여

문장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동사, 형용사, 부사 등 이해하는 낱말의 품사들이

다양해지고, 문법형태소들이 많이 습득되다가, 

후기에는 문장의 어순 등을 이해하게 됩니다. 

 

 

 

 

 

 

 

자료 출처 : 아동언어장애의 진단 및 치료 

(1) 감각 운동기 (0-2세)

 

 - 전 언어시기

 - 영아가 자신의 감각이나 손가락을 입에 넣고 빠는 등의 운동을 통해서 자신의 주변을 탐색함

 - 영아가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 자신의 감각을 사용하고 새로운 경험을 찾기 위해 운동능력을 사용하고자 애쓰는

   시기.

 

   * 주변 여러 대상으로부터 자신을 분리 시기키, 빛과 소리에 반응하기, 흥미 있는 일 계속 지속하기, 조작을 통한 물체의 속성 파악하기, 대상 영속성 개념 획득하기.

 

 

(2) 전 조작기(2-7세)

 

  1) 전 개념기(2-4세)

 

      : 이 시기 유아의 개념 획득에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다양한 언어활동과 신체활동을 통한 경험.

      : 자기중심적, 다른 사람 관점에서 사물을 이해할 수 없음

      : 한 가지의 사실에만 기초하여 사물을 분류하며, 하나의 준거에 의해서 물체를 수집

         ex. 노란색 단추 - 노란색 주세요 또는 동그라미 주세요. → 노란색 동그라미 주세요 X

 

  2) 직관적 사고기(4-7세)

 

     : 이 시기 유아의 판단은 언어화되지 않는 모호한 인상이나 지각적인 판단에 의존

     : 상징적 매체, 언어가 개입되지 않은 직관에 의존

     : 사물을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이해하는 것은 아님

     : 논리적 관계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수의 개념을 사용하기 시작함

 

 

(3) 구체적 조작기 (7-11세)

 

    :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논리적 사고가 가능한 시기

    : 특성 사실에 따라 사물을 분류할 수 있으며, 양, 무게, 부피의 보전 개념을 확실하게 획득할 수 있음

  

 

(4) 형식적 조작기 (11-15세)

 

   : 논리적 사고의 시기, 추상적인 사고가 가능

   : 도덕적, 정치적, 철학적인 생각과 가치문제 등을 이해하기 시작.

   : 타인의 사고과정을 이해

 

 

 

 


☆경도 지적장애 아동은 구체적 조작기에 도달하지만 형식적 조작기에는 도달하기 어려워요. 반면 중도 지적장애 아동은 전 조작기에는 도달하지만 구체적 조작기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요.

 

 

 

경도 지적장애 => 구체적조작기

중도 지적장애 => 전 조작기

최중도 지적장애 => 감각운동기 

 

유아들은 육체적(ex. 기저귀 갈기)이거나 사회적인 욕구(ex. 안아주기)를 채우기 위하여 울음이나, 칭얼거림 또는 옹알이 소리를 내는데요.  이러한 것들은 주의를 자신에게 끌거나 육체적인 필요를 채우게 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유아들의 타인과 의사소통을 하고자 하는 목표지향적인 행동이나 의도는 단계에 따라 발전하게 됩니다.

언어발달에 있어 기초가 되는 의사소통행동의 발달 단계를 살펴보아요.  


 

1) 초보적 의사소통 단계 (primitive commnicative behaviors : 0-3m) 

 

- 울음, 미소 눈맞춤의 초보적인 의사소통 행동

- 반사적

- 쿠잉 (cooing)출현

- '수단 - 목적' 관계 , 인과성 개념 형성 X 

 

2) 목표지향적인 의사소통 행동 단계 (perlocutionary communicative behaviors : 4-7m)

 

- 소리내기, 몸짖, 눈맞추기 등 행동이 사람이나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시기

  (but, 즉각적인 목표에 한정) 

- 사람과 사물의 인식이 확실히 분리되지 않음 

- 전 의도적인 의사소통 행동들 

  : 눈길(흥미있는 물건 쳐다봄)

  : 행동 재현 (장난감 작동과 멈춤의 반복)

  : 다양한 소리를 산출 (자음과 모음의 결합을 반복)

  : 익숙한 게임에 나오는 말에 반응 ( 까꿍, 짝짜꿍..등) 성인의 과장된 목소리, 운율패턴 등으로 단서를 찾음

  : 성인의 소리나 말을 모방 (습득한 음소 내에서)

  : 소리내기로 성인과 차례를 주고 받으며 소통 

 

 

* 이 시기에 유아의 전의도적인 행동에다 의사소통적인 의도를 연결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의사소통의 가치를 인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3) 도구적인 전환기 행동 단계(transitional instrumental communicative: 8-11m)

 

- 미리 계획된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분명한 신호를 보내게 됨. 

 (ex. 안아달라고 팔 벌리기, 우스꽝스러운 행동하기,, 멈춘 장난감에 성인의 손 밀쳐내기 등)

- 도구적인 사용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세련된 의도성까지는 아님.

- '수단-목적' 관계 깨닫기 시작하는 시기. 

 

4) 언어이전의 의도적 의사소통 행동 단계 (illocutionary communicative behaviors:11-14m)

 

- 이 때 유아들의 의사소통은 의도적이기 때문에 성인의 주의를 끌지 못했을 때 다양한 방법을 사용함.

- 관습적인 몸동작들을 사용함. 

 (ex. 집게 손가락을 펴서 원하는 물건을 가리키거나, 장난감을 들어 부모에게 보여 주거나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행동들)

- 이러한 관습적인 몸동작들은 억양을 변화시키는 발성패턴을 동반하게 되며, 초어(proto-words)로 발전하게 됨. 

 

* Halliday의 의사소통 행위들은 다음포스팅에서 계속

 

 

5) 언어적 의사소통 행동 단계 ( locutionary communicative behaviors:14-16m)

 

- 아동은 말을 사용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의사소통 목적을 달성하게 되는 시기.  

 

 

 

 

 

 

자료 출처 : 아동언어장애의 진단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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